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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라도..” 틈새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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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와 와이브로 등 일부 테마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보였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업체도 많은데요. 최근 조정장 틈새를 파고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줄기세포 테마주가 뜨겁습니다.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와 식약청의 치료제 허가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알앤엘바이오는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천정부지 치솟으며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2주간 무려 60%나 올랐습니다. 메디포스트와 에프씨투웰브, 산성피앤씨도 같은 기간 30% 넘게 오르며 하나의 테마를 형성 중입니다.

<인터뷰> 이규선 대우증권 스몰캡팀장
“(황우석 이후) 바이오가 철저히 디스카운트됐던 것은 사실이다. 몇 년 전 이슈가 나왔던 임상, 3상, 전임상까지 간다는 것이 시기가 되면서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 깊이 있게 알기 어려운 분야다보니 소문과 테마에 휩쓸려 같이 움직이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도 3일 연속 상한가입니다. 지난 8일 서울시가 노인복지 기본 조례안을 통과 시키자 의료용품 업체인 세운메디칼과 혈당측정기 업체인 인포피아 등이 고령화 테마로 묶이며 힘을 받고 있습니다.

제4이동통신이 LTE 대신 와이브로 망을 쓸 것이란 소식에 와이브로 테마주인 영우통신서화정보통신, 쏠리테크 등도 이틀 연속 상한가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형주 장세가 힘에 부치자 코스닥 저평가 종목을 중심으로 테마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평창처럼 소문에 떴다 뉴스에 떨어지는 단타형 테마도 있지만 예상보다 강한 테마들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마주에 대한 절대적 맹신은 금물이라며 흐름에 맞춰 적당한 수익 실현과 타이밍을 잡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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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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