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골프단의 유소연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US 여자 오픈` 챔피언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한화그룹이 골프단을 창단한지 6개월만으로 세계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에서 차지한 성과입니다.
우승을 한 유소연 선수는 "7월12일은 `HANWHA`라는 그룹명과, 그룹의 상징인 트라이서클 로고가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알려지고, 글로벌 시장에 한화의 브랜드를 알리는 기쁜 날"이라며 소속선수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골프 유망주를 키워내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우승직후 유소연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US오픈 우승을 한화그룹 임직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하며 "스포츠 외교 사절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명예는 물론 기업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골프 신화를 이어나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화골프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리조트에서 KLPGA투어인 `한화금융네트워크 클래식`을 개최합니다.
`한화금융네트워크 오픈`은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으로 KLPGA 투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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