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반기 20%이상 성장세를 보인 바이오톡스텍이 하반기 글로벌 임상시험대행기관(CRO)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섭니다.
바이오톡스텍은 일본 스미카분석센터와 합작법인인 SBB의 설립을 통해 임상 토탈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반기 24%의 성장세를 시현한 바이오톡스텍이 비임상분야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은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임상 토탈서비스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
“SBB는 일본의 스미토모화학 자회사인 스카스와 바이오톡스텍의 합자회사입니다. 스카스는 일본 최대의 종합분석회사입니다.
이와 같이 합작회사를 만듦으로써 임상분석, (임상)대사, 약물동태시험 등 이런 분석회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종구 사장은 스카스분석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우리보다 시장 규모가 큰 일본 의약품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사장
“그동안 바이오톡스텍은 화학물질이나 농약, 화장품, 건강식품 위주였습니다만, 앞으로 의약품 분야를 공략한다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카스 같은 경우 분석회사로써 저희가 취약했던 임상분석까지 가능하기에 성장성을 말할 수 없습니다.”
강 사장은 또, 비임상시험 분야에서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임상분야의 글로벌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민간 제약사 뿐 아니라 범부처 신약개발 지원과 광역단체권의 활발한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임상대행기관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 상반기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24% 성장한 바이오톡스텍은 올해 20%의 성장세를 시현한다는 목표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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