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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비닐하우스·공사장 등 거주자 25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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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었지만 판잣집이나 비닐하우스, 공사장 임시막사, 상가, 찜질방, 움막 등에 살고 있는 사람이 25만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거처의 종류가 `판잣집과 비닐하우스`인 가구는 1만6천880가구이며 가구원은 3만8천967명으로집계됐다.

또 거처의 종류가 `기타`로 분류된 가구는 9만6천824가구로 가구원은 21만6천863명에 달했다.

기타는 주택 이외의거처 가운데 오피스텔과 숙박업소, 기숙사, 특수사회시설, 판잣집, 비닐하우스가 아닌 곳으로 공사장 임시막사와 사찰, 교회, 상가, 찜질방,움막, 노숙 등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25만5천830명은 집이라고 할 수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판잣집과 비닐하우스에 사는 인구를 보면 경기가 1만8천264명(7천378가구)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7천954명(3천711가구)에 달했다.

이어 경남(2천144명, 923가구)과 부산(2천103명, 905가구), 충남(1천327명, 566가구), 경북(1천281명, 650가구), 인천(1천177명, 566가구) 등도 1천명이 넘었다.

이밖에 여관 등 숙박업소의 객실이 거주지인 가구는 1만5천830가구로 가구원은 2만5천371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도 적지 않았다. 판잣집과 비닐하우스에 사는 외국인은 768명(379가구)이며 기타 1만3천794명(7천843가구), 숙박업소 2천211명(1천540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거주층별로 보면 지하(반지하 포함)에 사는 가구는 51만8천가구, 옥탑방은 4만9천가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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