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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TX,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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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이 오늘 오후 4시에 마감됐습니다. SK텔레콤과 STX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봉구 기자.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전에 SK텔레콤과 STX그룹이 뛰어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시간을 30분 앞두고 SK텔레콤 직원들이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사무소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마감 10분 전 STX그룹까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하이닉스 인수전은 SK텔레콤과 STX그룹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말까지 하이닉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당초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혔던 현대중공업이 막판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이번에도 매각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두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두 차례의 매각 실패, 10년동안 주인을 찾지 못한 하이닉스 반도체의 매각 성사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2008년 9월 첫 번째 공고 이후 효성그룹이 인수의향서를 단독으로 제출했지만 두달만에 철회했고 한달 뒤 재매각 공고에는 아무도 입찰에 응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만 하이닉스가 주인을 찾기까지 아직 남은 일정이 많습니다.

채권단은 예비실사를 이달말까지 끝나고 8월 본입찰 진행,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약입니다.

하이닉스의 매각 가격은 2조5천억원에서 3조원 사이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서울사무소에서 WOW-TV NEWS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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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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