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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수출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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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환율이 급락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큰 충격은 없을 것이란 게 중론입니다. 자세한 내용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

때문에 상대적으로 환율 변동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환율의 영향이 예전만큼 크지 않아 우려할만 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우리 기업들이 그 동안 기술 개발, 품질 개선 노력을 많이 기울여 왔기 때문에 국가 전체적인 수출에 큰 타격 있진 않을 것..."

또 "지난해 이후 환율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상의는 그러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 물량 감소나 채산성 악화와 같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율이 1100원선 밑으로 떨어지면 80%가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며 "정부가 환율 하락에 따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책연구기관은 환율 10% 하락시 경상수지가 70억달러 감소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며 "환율 하락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것보다 수출에 영향을 주는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외환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하락하는 환율에 대비해야 하며 1,000원선까지 내려서면 채산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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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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