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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코리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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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상반기, 외국인들은 투자심리 위축으로 2조2천억원을 순매도했는데요. 하반기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다시 찾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의 가장 큰 부담은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 그리스발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의 경기지표 둔화로 인한 더블딥 공포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여기다 이머징마켓의 긴축우려까지 더해지며 외국인은 6월 말까지 총 2조 2천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외국인들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그동안 외국인의 발목을 잡았던 아시아 시장의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의 재정위기도 안정국면으로 접어들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외국인 투자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러한 신호는 7월들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번달 들어 1조 6천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일단 상반기 보다는 외국인들 시각은 좀 더 나아질 것 같거든요. 긴축 리스크도 완화가 되는 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그 다음에 상품가격은 하반기에는 하향안정화 되는 쪽으로 보고 있고..."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도 외국인의 투자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에서의 원화가치가 저평가되어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화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외국인들의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시아시장의 안정감 증대와 국내 거시경제의 긍정적인 변화에 한동안 등을 돌렸던 외국인들이 ‘바이코리아’로 다시 돌아설지 관심입니다.

WOW-TV NEWS 안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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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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