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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일째 상승…"평창株 급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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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58포인트(0.52%) 오른 495.52에 마감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2억원, 1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지만 외국인은 127억원 순매도로 이틀째 매도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6.62% 급등한 것을 비롯해 출판매체복제 제약 건설 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으로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반도체 등 IT관련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테마별로는 평창관련주는 급락했고, 줄기세포관련주가 급반등했다.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지만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디지털텍모헨즈는 하한가로 떨어졌고 쌍용정보통신(-12.17%)과 희림(-8.29%) 등도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자가 세포를 이용한 암 치료제 프로벤지의 보험 적용을 승인해 세포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메디포스트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이노셀도 4.9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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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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