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통기업 테스코와 홈플러스가 오늘(7일) 인천 무의도에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홈플러스의 모기업 테스코는 이를 위해 3천만 파운드 이상 투자했으며 해당 아카데미를 아시아 14개국 리더들을 위한 교육 허브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통 전문가 육성을 위해 `서비스 달인 아카데미`, `수축산 명장 아카데미`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나아가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필립 클락 테스코 회장은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21세기 트레이닝 센터"라며 "지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글로벌 경험을 결합한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도 "유통·물류 선진국을 향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상품의 세계화와 외자 유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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