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의 위상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IT강국의 진면모`를 뽐낼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올림픽 유치로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한국.
동방의 작은 나라지만 선진국들도 성공하지 못한 것을 이뤄내면서 세계에서의 위상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6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가 브랜드 제고 효과를 생각하면 그 가치를 돈으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모철민 / 문화관광부 제1차관
"올림픽 기간에 39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특수를 보겠지만 우리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가니까 방문객도 늘어날 것.."
외국인 관광객과 소비지출 증가는 물론이고 산업간 파급효과까지 더하면 경제 전반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4G, 브로드밴드 등 앞선 유무선 통신기술과 디지털 방·통융합 컨버전스,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평창 동계올림픽을 등에 업고 `IT강국 코리아`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입니다.
각국 귀빈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될 의전차량도 최근 아메리카대륙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의 성장세를 부추길 절호의 기회입니다.
10년만에 풀어낸 숙원.
평창 동계올림픽을 발판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나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