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오른 1,0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전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우려로 개장 초부터 오름세다.
중국 금리인상이 재료가 달러 강세를 부추기는 것도 환율 상승에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금리인상 발표 이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약세,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수급도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국내 은행권도 추격 매수에 나서며 수요(달러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1엔 오른 80.92엔을 기록중이며, 유로.달러는 1.432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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