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유치위원 자격으로 각국의 올림픽 유치 관계자들을 만나 평창 유치를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선친 시절부터 각별한 친분을 맺고 있는 그리스를 방문해 카를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 람비스 니콜라오 IOC 위원장 등을 연달아 만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회장은 그리스에 이어 유럽, 미국 지역을 순방하며 유력 인사들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최근 동남아 지역을 순방해 주요 인사를 만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창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해 유치위원회에 6억원을 기부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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