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 1차 투표에서 50표를 득표해 뮌헨을 이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시간으로 6일 `평창이 1차 투표 징크스를 깨려고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평창이 50표. 뮌헨이 30~35표. 안시가 12~15표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 110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중 개최국 위원과 기권자. 불참자 등을 빼면 96명이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50표 정도면 1차 투표로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운명의 시간을 앞두고 시리아. 카타르 IOC 위원과 영국의 앤 공주가 투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어 과반 투표 수에는 변수가 있다.
때문에 이들 가운데 1명만 불참해도 48표 획득만으로도 개최권을 따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는 6일 오후 10시35분 IOC 위원들의 전자비밀투표 방식으로 시작돼 6일 자정에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개최 도시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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