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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의 테마분석] 대선 테마주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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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의 테마분석…한나라당 전당대회 여파, 이틀째 이어지며 관련주 상승]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4단계 낮은 투기등급을 부여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또 한번의 위기를 맞게 되었지만 다행히도 포르투갈 악재는 시장에 크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6일 국내 증시는 소폭의 약세를 기록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들도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평창 테마와 박근혜 테마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자.

<친박계…한나라당 정권 장악>

지난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계 의원인 홍준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되면서 박근혜 테마주들이 이틀째 강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내년 12월에 있을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의 측근들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증시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박근혜테마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세종시/신공항테마와 저출산테마이다. 특히, 저출산 관련 종목인 아가방컴퍼니보령메디앙스는 박근혜 수혜종목 중에서도 상승탄력과 변동성이 강해 데이트레이딩 전략으로 구사하기 좋을 것이다.

홍준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된 이후 박근혜테마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홍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가 실시되기 전 ‘대구∙경북권 비전발표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면 영남권 신공항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그렇다면, 현재 세종시/신공항테마로 분류되는 유라테크프럼파스트, 영보화학의 향후 변동성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게 된다. 반면, 박근혜 테마로 분류되는 물 관련 테마와 인맥테마는 오늘 시장에서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평창올림픽 개최지 선정 당일…관련 종목 급등>

오늘 자정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종목 중 모헨즈일신석재, 쌍용정보통신, 삼양식품 등은 이번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여러 차례 급등락을 반복한 바 있다.

평창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이미 두 차례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관련 종목들의 금일 상승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우려감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접적인 평창 수혜를 받지 않는 기업들도 덩달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은 쌍용정보통신이다. 해당 종목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회 등 스포츠대회 운영시스템 분야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평창 동계올림픽 운영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강원랜드는 도로 환경개선과 카지노 테이블 증설 기대감을 들 수 있다. 이 밖에도 평창 대관련 목장의 레저시설 개발 가능성에 상승하는 삼양식품 등이 올림픽 유치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예상 시나리오를 전개한 것이므로 단기적인 트레이딩 위주로 매매에 임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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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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