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유로존의 재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0.40원 오른 1,0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로화가 하락 반전하고 뉴욕증시도 단기 급등 부담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코스피 지수 조정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있다. 다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코스피 하락에 따른 환율 상승 요인은 극히 제한되는 양상이다.
역외가 달러 매도에나서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까지 더해지며 시장수급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13엔 오른 80.93엔을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43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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