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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엿새만에 하락…"경계매물+유럽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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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6거래일만에 조정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Ba2`로 네단계나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 혼조세를 나나냈다.

이에 따라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15포인트(-0.10%) 내린 2159.60에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이 현선물 시장에서 매수를 유지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이 340억원 순매수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도 62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만 90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놓으면서 13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80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베이시스를 확대시켜 260억원의 프로그램매수를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최근 급등했던 전기전자 증권업종이 1% 이상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건설 서비스 운수창고 유통 등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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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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