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코스피는 닷새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그 동안 빛을 못보던 IT주가 힘을 얻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시장 박진준 기자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 기자, 오늘 장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장의 특징은 바로 전기전자 업종의 IT 관련주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은 어제보다 2%이상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에 오늘(5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6.45포인트(0.77%) 오른 2161.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2160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외국인이 닷새 연속 `사자`에 나선 데다,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의 상승 동력을 이끌었습니다. 한편 개인은 상승장에 차익 실현을 위해 60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에서 사들인 금액은 1700억원인데요. 전체 매수 규모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기관 역시 IT업종을 집중해 사들이면서 전기전자 업종은 2.11%까지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만8000원 오른 89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3거래일 째 2~3% 강세를 보이며 주도주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관련 주가 지나치게 저평가 된 영향도 있지만 국제 유가가 떨어져 나타난 감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IT관련 주의 상승 원인을 밝혔습니다.
하이닉스도 3%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인수 입찰의향서 접수 마감일을 사흘 앞두고 현대중공업 인수 참여 기대로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으며 보험, 철강금속, 음식료품, 은행, 운수창고, 화학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닷새째 장이 상승하면서 주가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는 수익률이 개선될 것을 예상합니다. 하지만 ELW 시장은 여전히 좋지 못한데요. 이제는 투자자들의 신뢰까지 무너지고 있습니다. 안가은 기자입니다.
<안가은 리포트>
<기자>
다음은 펀드 관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산운용사들이 50억 미만 자투리 펀드 6백개를 연말까지 정리합니다. 난립하는 펀드를 정리해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김성진 리포트>
<기자>
최근 펀드 상품을 보면 이름도 같고 심지어 투자 종목까지도 같은데 수익률이 다른 펀드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민찬 기자입니다.
<김민찬 리포트>
<기자>
다음은 증권가 소식입니다.
다음달이면 신생 증권사 8곳이 출범한지 3년이 됩니다. 당시 야심차게 출발했던 증권사 CEO들의 현재는 어떨까요? 이기주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이기주 리포트>
지금까지 시황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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