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단국대의대부속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5개 의료기관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한다고 5일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회의를 열어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천한 이들 5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복지부가 지정한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에서 21개로 늘었고 충남과 제주에는 처음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생기게 됐다.
시.도가 지정하는 지역응급의료센터는 117개, 시.군.구가 지정하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은 326개에 달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 진료와 함께 대형 재해 발생시 응급의료를 지원하게 된다.
복지부는 하반기에 서울(2개)과 경기(1개) 지역에 3곳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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