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이 식품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경남 양산에 있는 식품전문 제조업체인 동진H&F를 8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사조대림은 "동진H&F가 자체 어묵 브랜드인 `오륙도`와 고급 수제어묵을 생산해온 잠재력 있는 기업으로 판단돼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영호남 지역을 아우르는 일일 생산과 배송 체계를 확립하고,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진H&F은 지난 1987년 동진물산으로 출발한 중소 식품전문 제조업체로, 어묵과 어육소시지, 햄 생산에 주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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