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서울 강남의 월세 상승률이 강북보다 3배 이상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토해양부의 지역별·주택유형별 월세가격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강남 11개구의 월세가격은 지난해 12월보다 2.24% 올랐습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강북 14개구의 월세가격은 0.69%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강남의 월세가격이 오른 이유는 전셋값이 높아 반전세로 바꾸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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