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IOC위원들이 공정한 평가를 해 준다면 평창이 선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해 외신인터뷰를 갖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왔고 우리는 IOC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과 아시아에 겨울 스포츠가 보급이 아직 많이 안 되었다. 이 지역에 겨울 스포츠를 활발하게 보급해야 된다는 사명감이 나에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가적 의미로는 낙후된 강원지역 성장과 한국 국민들의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 증가, 이를 통해 한국이 겨울 스포츠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큰 스포츠 대회가 있을 때마다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다"며 "이번에도 평창이 유치된다면 한반도평화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프리젠테이션과 관련해서 "평창 유치는 IOC가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거라는 점과 평창 유치가 된다면 스포츠가 대륙별로 균형있게 보급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차분히 설명할 것이다. 우리 정부가 그동안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는 점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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