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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실리콘, 도쿄일렉트론서 54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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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의 자회사 하나실리콘이 반도체, LCD 장비 업체인 일본의 도쿄일렉트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실리콘은 반도체 핵심 공정인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부품인 Cathode와 Ring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도쿄일렉트론의 투자규모는 총 54억원으로 14.6%의 보통주 지분을 확보해 하나마이크론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도쿄일렉트론은 지난 1963년 설립한 일본 최대, 세계 2위의 반도체, LCD 장비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42억 6,700만 달러(원화 약 4조5,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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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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