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지난 1일 베트남에서 홈쇼핑 채널인 `SCJ TV`를 정식 개국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SCJ TV는 CJ오쇼핑과 베트남 케이블TV 사업자 `SCTV`가 1천500만 달러를 공동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올 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24시간 전용 채널 허가를 받았습니다.
SCJ TV는 호치민과 하노이를 비롯해 하이퐁 등 베트남 4개 대도시와 인근 지역을 포함한 8개 지역을 대상으로 홈쇼핑을 송출한다고 CJ오쇼핑측은 설명했습니다.
CJ오쇼핑은 "2012년 약 200억원, 2015년에는 약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주환 SCJ TV 대표는 "한국형 홈쇼핑의 노하우를 살려 빠른 시일내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된 유통업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도 "아시아 홈쇼핑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을 확보해 글로벌 No.1 홈쇼핑으로 도약하는데 한층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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