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올 2학기부터 학교 건물의 증ㆍ개축 공사현장에서 초중고생의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측은 학생들 체험의 폭을 넓힌다는 입장이지만 안전사고가 걱정스럽고 교육적 효과도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시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서울 시내 초중고교의 건물 공사현장을 학생 체험교육에 활용하기로 하고 실무협의회를 열어 교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견학이 가능한 공사현장이 어디인지 파악했다.
시교육청은 다음 학기부터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 몇 곳을 선정해 창의적 체험활동 장소로 시범운영을 한 뒤 추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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