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던 장마전선이 재차 활성화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인천과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장마전선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에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안산과 수원, 성남 등 경기 지역과 인천광역시에 호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광명, 과천, 안양, 충남 천안, 서산, 예산과 강원 영서 지방 등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 중부지방에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50mm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수원 110㎜, 원주 79㎜, 서산 55㎜, 서울 37㎜ 등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또, 4일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등 비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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