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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보호예수 물량 쏟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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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두산엔진의 보호예수가 곧 풀립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7월4일 두산엔진의 최대주주 보유물량 가운데 3,041만주의 매각제한이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두산엔진 발행주식수 중 43.7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두산엔진의 주가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하지만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최대주주 보유분이 보호예수 해제될 경우 실제 거래되는 규모는 10% 미만"이라며 "두산엔진 주가가 이로 인해 크게 하락하거나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엔진에 이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8일 광전자 물량 605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고, 코스닥에서는 1일 에스에이엠티, 5일 테라젠이텍스, 10일 드래곤플라이, 15일 에스비아이와 인베스트먼트, 16일 에스디시스템, 19일 무한투자삼보모토스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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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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