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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7% "여유자금, 은퇴자금으로 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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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중 절반가량이 여유자금을 은퇴자금에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세계적 정보분석기업인 닐슨이 29일 밝혔다.

닐슨이 발표한 '전 세계 여성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여유자금 활용계획에 대해 한국 여성 57%는 은퇴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선진국 여성 58%가 휴가비용, 개발도상국 여성 70%가 의류 구입비용으로 쓰겠다고 답한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선진국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일본, 호주 그리고 한국이 속한다. 개도국에는 터키,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중국,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이 포함됐다.

한국 여성들은 또 식료품 구입(51%), 자동차 및 그 외 교통수단(49%), 일반저축(48%)에 여유자금을 쓰겠다고 답했다.

선진국 여성은 휴가에 이어 식료품 구입(57%), 저축(55%), 카드 및 채무상환(55%)이라는 답변이 많았고, 개도국 여성은 의류에 이어 식료품(68%), 건강 및 미용 제품(53%)에 지출하겠다고 답했다.

또 개도국 여성 2명 중 1명꼴로 여유자금을 자녀교육에 쓰겠다고 한 반면 선진국 여성은 16%만 이처럼 답변했다.

설문에 따르면 세계 여성들은 과도한 역할과 휴식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개도국 여성이 선진국 여성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도국에서는 인도(87%)와 멕시코(74%), 러시아(69%), 선진국에서는 스페인(66%)과 프랑스(65%), 이탈리아(64%)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여성들은 45%가 과도한 역할과 휴식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답했다.

미래의 여성에 대한 시각도 선진국과 개도국 간 차이가 있었다.

개도국 여성은 미래 세대 여성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누릴 것으로 생각했지만, 선진국 여성은 지금과 큰 차이가 없겠다고 봤다.

정보 습득 방법으로는 선진국 여성은 TV와 소문에 많이 의지했고 한국 여성은 인터넷 의존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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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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