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7.05

  • 48.11
  • 2.01%
코스닥

703.08

  • 16.45
  • 2.40%
1/4

폭스바겐 ‘돌풍’에 BMW '여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BMW의 국내 수입차 독주체제에 폭스바겐이 최근 도전장을 냈습니다.
폭스바겐은 상반기 출시 수입차 신차중 최다판매 1,2,3위를 독점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BMW는 문제없다는 반응입니다.

수입차간 주도권 경쟁을
유은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폭스바겐이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올 상반기 출시된 수입 신차중판매 1,2,3위를 모두 싹쓸이 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있는 BMW와 벤츠 렉서스 등의 신차들은 판매순위가 뒤쳐졌습니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대중화시대를 맞아 2.0이하 친환경 디젤의 고연비 신차들을 내세워 시장확대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상민 폭스바겐 딜러
“단순 차 값을 비교할때는 초기 비용은 비싸지만 매달 주유는 하는 거고 이런 것이 연간으로 쌓이게 되면 유지비 면에서 충분히 비싼 단가를 상쇄할 만한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요인으로 친환경 디젤을 많이 구입하고 계십니다.”

폭스바겐은 다음달(7월) 4일 클린 디젤 SUV 신형 투아렉 출시로 하반기에도 이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 1위 BMW는 기존 BMW 차들에 대한 인기는 여전해 누적판매에서 아직 폭스바겐과 벤츠가 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문제없다는 반응입니다.

BMW는 그러나 폭넓고 차별화된 명품 고객 서비스 확대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주양예 BMW코리아 이사
"앞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은 결국 제품과 브랜드 그리고 서비스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MW는 이미 몇 년전부터 이러한 시장을 준비해왔구요, 그래서 저희가 지난주 일산에 대규모 서비스센터를 연데 이어서 또 하반기에는 분당에 대규모 서비스센터가 오픈됩니다. 그 외에도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서 최근에 7시리즈 모빌리티 라운지라고 7시리즈 고객들만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열기도 했습니다.“

<스탠드업> 유은길 기자
“국내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업체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업계 수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