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주류 회사 디아지오가 백주 수정방을 생산하는 쓰촨(四川)수정방의 모기업인 중국 취안싱(全興)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단독경영을 할 수 있는 지분을 확보했다고 신화통신이 28일 전했다.
디아지오는 지난 2008년 7월 취안싱에 대한 지분을 49%까지 늘렸으며 이번에 4%를 추가로 인수, 지분을 과반수가 넘는 53%로 늘렸다.
중국 상무부는 디아지오의 취안싱 지분 인수를 승인했으며 공개매입을 위한 증권감독위원회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취안싱 지분 4%의 인수 대금은 최대 63억 위안(약 1조521억 원)에 이른다고 디아지오측은 밝혔다.
중국 주류기업 인사들은 디아지오의 수정방 인수가 중국 백주의 세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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