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양당이 재정적자 감축방안과 부채상한 증액 문제에 대해 타협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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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민주당과 행정부는 어려운 선택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며 "이제 공화당이 같은 태도로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면서 공화당에 대해 `양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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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니 대변인은 "이렇게(희생) 하지 않을 경우 미국을 디폴트(채무불이행)의 위험에 빠뜨려 또다시 경기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나 의회 지도자들은 이 문제가 중요하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의회가 이런 일이 벌어지게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직접 개입'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공화당은 이날도 날선 공방을 계속하며 양보없는 `기싸움'을 이어갔다.
공화당은 수조원의 정부지출 삭감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세수 확대 없이는 재정적자를 감축할 수 없다고 맞서면서 이와 연계된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문제도 협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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