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달러 강세 여파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0.30원 오른 1,07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개장 초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수로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글로벌달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의 전략 비축유 방출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과 물가 안정 기대, 유로존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이 코스피 상승으로 이어지자 은행권 참가자들은 달러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2엔 오른 80.48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26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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