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석유 비축유를 대량 발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24일 국제 석유수급 차질에 대응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방출 조치에 동참해 석유 비축유 436만7천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총 비축유 1억730만배럴의 4일분에 해당합니다.
이번 방출은 IEA의 비상대응계획에 따른것으로, IEA는 리비아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 석유공급 감소와 OPEC의 증산합의 실패, 계절적 수요증가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 국제 석유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방출조치에는 IEA 회원국 12개국이 참여해 모두 6천만 배럴을 방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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