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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카지노 내국인 개방 현실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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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카지노 내국인 개방 현실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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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지노를 내국인에게도 개방하겠다고 밝혀 강원랜드 주가가 하락했지만 정 장관의 발언은 현실화되기 어렵다고 씨티증권이 24일 분석했다.

    정 장관의 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내국인에게 개방하거나 강원랜드 이외의 업체에도 내국인 카지노 허가를 준다는 것인데 이는 한국에서 실행되기 힘든 방안이라고 이 증권사는 지적했다.


    씨티증권은 그 이유로 한국에서는 카지노에 대한 부정적 정서 때문에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누구에게 내국인 카지노 허가를 줄지 결정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특별법 개정까지 필요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의 발언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그의 우호적 태도를 시사하는 것이라면 강원랜드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공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랜드가 내년 1분기에 새 카지노장을 완공하면 영업 면적이 2배로 늘어나 카지노 테이블 수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데 정부가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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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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