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금융감독당국이 다음주 가계부채 종합 대책을 발표합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이 취임후 첫 현장방문으로 은행의 서민대출 창구를 찾았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신한은행 서민대출 창구를 방문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 거치기간 연장 관행이 사라질 경우 서민들의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은행창구에서 서민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불요불급한 대출은 줄여야 하지만 서민이 필요한 대출은 은행이 사회기여 차원에서 지원해야.."
<인터뷰> 서진원 신한은행장
"서민금융은 저희 은행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권혁세 원장은 서진원 행장과 함께 서민금융 상품인 희망홀씨 대출 상담에 나서며 서민 금융 지원에 대한 강한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민 금융과 밀접한 저축은행 문제 해결에도 계속 매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9월이 되면 BSI 비율이 발표되면 저축은행 부실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권 원장은 저축은행에 경영실태를 진단해 부실업체에 대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융감독당국의 수장이 직접 서민대출 현장을 챙기고 나선 가운데 다음주 어떤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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