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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현선물 매도…코스피 낙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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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로 낙폭이 커지며 장중 2050선을 다시 위협받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4.00포인트(-0.68%) 내린 2049.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84포인트(-0.77%) 떨어진 2048.06으로 출발한 뒤 오전장 중반 잠시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다시 낙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76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도 1900계약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며 8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매물을 끌어내고 있다.

투신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5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국가기타법인도 44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운송장비, 증권 등 주요 업종이 1% 넘게 하락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건설, 은행업종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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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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