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감세는 세계적인 추세로 투자를 촉진하고 자본 유출을 방지한다"며 "감세기조를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 회장은 오늘(23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하,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복수노조에 대해서는 "노동계가 노동조합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것은 산업현장의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타임오프와 복수노조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동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13만 회원사를 대표하는 전국 71개 상의 회장단은 이날 '감세기조 유지'와 '기업 자율의 동반성장', '노사관계 안정' 등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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