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소말리아 해적 위험 해역을 취항하는 선원과 선박 회사에게 해적 피해 예방ㆍ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교육을 24일 오후 2시 부산 한진해운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국토부는 최근 공격 해역이 더 넓어지고, 공격 행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소말리아 해적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해군, 보안업계, 선박검사 전문가가 선원, 선박 회사 직원 100여명과 자리를 함께 해 최근 해적 공격 동향을 설명하고, 선원대피처 설치ㆍ운영과 비상 상황시 대응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지난 4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공격을 받았으나 선박 내 대피처인 '시타델' 덕분에 피랍을 모면한 한진해운이 선원대피처 운영 훈련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7월 하순에는 운항 중인 선박, 선사, 청해부대와 함께 부산이나 여수 등지에서 해적 피해 방지 민ㆍ관합동 해상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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