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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주식·채권 발행 5월들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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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금 조달을 위한 기업들의 주식ㆍ채권 발행이 줄어들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총 12조3천164억원으로 전월의 14조6천587억원에 비해 16%(2조3천423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리 인상에 대비한 회사채 발행 증가와 1조1천억원인 신한금융지주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전 달 일시적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주식 발행은 1조원으로 4월의 1조5천억원 보다 33.9% 줄었고, 회사채 발행은 11조3천억원으로 13조1천억원에 비해 13.9% 감소했다.

골프존, KT스카이라이프 등 대형 기업공개(IPO)가 줄을 이어 IPO를 통한 자금조달은 대폭 늘었지만, 신한금융지주급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없어 유상증자 조달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은 5조9천826억원으로 4월 6조5천354억원에 비해 8.5% 줄었지만, 회사채 발행은 활발히 지속하는 추세다.

올들어 5월까지 기업의 주식ㆍ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60조9천5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1조6천274억원보다 18%(9조2천782억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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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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