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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순위 보다 청약통장 필요 없는 ‘자유계약’이 대세
올 봄 서울 및 수도권 분양 시장에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자유계약에 나서는 실속파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청약 가점 등과 상관 없어 유리하기 때문이다.
가점제 실시 이후 가점이 높지 않은 수요자들은 청약 통장을 개설하지 않고 직접 자유계약 기간에 접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신규 분양한 유망 아파트 중 1~3순위 청약 이후 자유계약을 실시하는 단지들을 눈 여겨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분양중인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자유계약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1-239-3391)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1단지 지하2층~지상23층 5개동 367가구(전용 84~97㎡), 2단지 지하2층~지상27층 11개동, 963가구(전용 84~115㎡)로 총 1330가구의 대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한편,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탭 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굳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계약 단지를 노리는 현명한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청약 가점이나 자격 제한에서 자유로운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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