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4.15

  • 31.78
  • 1.3%
코스닥

668.31

  • 16.05
  • 2.35%
1/5

"물가 4% 아래는 무리" 한 목소리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이렇듯 정부가 아직까지는 경제 진단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민간 연구소들의 전망과도 다소 괴리가 있는데요, 유주안 기자가 다양한 시각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가 올해 물가 전망치 3.9%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경제연구소는 속속 4%대 예측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상반기 4%대를 보인 물가가 하반기에는 상승압력이 낮아지겠지만 3.8%의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경우 연간으로는 4%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돼, 지난해말 전망치 3%에서 1%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도 일찌감치 당초 3% 밑으로 잡았던 올해 물가수준을 4.1%로 올려잡은 바 있습니다.

그나마 가장 낮은 수준의 물가를 점치는 LG경제연구원도 연초 제시한 3.8%를 올려잡는 걸 고민중입니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연구소들은 공공요금의 인상시기 분산과 금리정책을 꼽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공공요금의 단계적 인상과 함께 할당관세, 장기적인 구조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가계부채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금리인상, LG경제연구원 역시 인플레 기대심리를 잠재울 수 있는 금리정책을 꼽았습니다.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한은이 제시한 4.5%보다 낮은 성장률을 전망하는 곳도 많지만 IMF를 비롯해 대부분 4%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에 걸맞는 내수의 성장과 서민들의 체감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물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속속 전망치를 올려잡는 민간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