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최저치로 내려온 주가와 현실성 있는 고정이하여신(NPL) 감축계획을 고려해 이트레이드증권이 21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는 1만5천700원을 유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현 주가(1만2천400원)는 2009년 7월 20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올해 경상 순이익(현대건설 매각인 1조6천500억원 제외)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에 불과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는 0.54배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이 금융지주법 시행령 개정을 포기함에 따라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으로 예보지분 분할 매각, 자회사 인적분할 매각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두 가지 방안 모두 소액주주가치를 배제하고 있지만, 산업은행과의 통합과 달리 주주 가치 희석요인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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