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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조달러 달성 무난..흑자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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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은 가능하지만 고유가와 세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무역흑자 규모는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 񟭋년 경제·산업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수출 5천620억달러, 수입 5천299억달러를 기록하며 무역규모가 1조달러를 넘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하반기에 증가세가 다소 둔화돼 연간 20% 내외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며, 수입은 국내 경기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으로 25% 내외의 증가율을 보여, 올해 무역흑자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320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예상했습니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흑자창출의 제1원천으로 꼽힌 것은 자동차였으며, 그 뒤를 받쳐주는 일반 기계와 철강이 주축되어 하반기 성과를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연간 실질GDP는 4.5%지만 민간소비는 3.6%로 다소 낮고, 하반기 건설투자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설비투자 증가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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