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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달초 그리스 5차분 집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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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대한 유로존(유로화 사용국)과 국제통화기금(IMF) 공동 구제금융의 5차분(120억유로)이 내달 초 집행될수 있다고 올리 렌 유럽연합(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이 16일 밝혔다.

렌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19일 열릴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내달초로 예정된 구제금융 5차분 승인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7월11일 정례회의에서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오는 19~20일 그리스에 대한 후속 프로그램(추가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과 조건, 민간부문의 참여 성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와 합의아래 추진하는 이 같은 2단계 접근으로 어떠한 디폴트(채무불이행) 시나리오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9월까지 그리스 국채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뜻이며 이후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은 7월에 결정한다는 의미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동안 IMF가 추가 지원 프로그램이 확정돼야 5차분을 집행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 가운데 민간부문의 참여 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유로존 내 추가 지원 프로그램 확정이 지연되면서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커졌다.

그리스 정국 불안이 고조된 이날 그리스 국채금리는 2년물이 장중 한때 30%대로 치솟았고 10년물도 17.6%로 급등했다.

한편, 파판드레우 총리는 애초 이날 단행할 예정이었던 개각을 17일 발표하기로 했다고 그리스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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