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나무 총량(총 임목축적)이 10년 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림청의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나무 총량은 약 8억㎥, 산림면적은 636만9천㏊로 집계됐다.
나무 총량은 식목일 제정원년인 1946년 5천644만㎥의 14.2배, 치산녹화 원년인 1973년 7천447만㎥의 10.7배가 넘는 것이며 2000년의 4억757만㎥에 비해서도 약 2배로 증가한 것이다.
또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1㏊당 평균 임목축적도 10년 전 63.46㎥에서 2배 가량인 125.62㎥로 늘어났고 2009년과 비교하면 16.2㎥ 증가했다.
산림면적은 2009년에 비해 1천461㏊ 줄어든 것인데 이는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4천571㏊, 최근 10년간 연평균 5천329㏊ 각각 줄어든 것과 비교할 때 감소폭이 크게 완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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