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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그룹, "2015년 매출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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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섬유 제조업체 웰크론이 다양한 신규사업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15년 그룹전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기자>

웰크론이 첫 국산화에 성공한 PTFE 멤브레인 필터입니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일반 수처리뿐 아니라 담수필터 등 산업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제품입니다.

<인터뷰> 이영규 웰크론 대표이사
PTFE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앞으로 담수쪽에 들어가는 필터에 저희 제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수입제품 대체로만 최대 5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섬유부문 R&D 투자는 또다른 영역에서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슈퍼섬유와 나노섬유를 적용해 신형 방탄복을 만들었고 현재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스탠딩>
웰크론은 이처럼 첨단섬유를 이용해 방탄복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가정용 극세사 제품에서도 전문브랜드를 런칭해 시장확대에 나섰습니다.

다섯달만에 전국 15개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50개점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매출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해외 수출여건도 한-EU FTA 발효 덕택을 톡톡히 볼 것이란 예상입니다.

<인터뷰> 이영규 웰크론 대표이사
가격경쟁력이 중국에 좀 있었는데 FTA 발효되면 그 만큼 가격 갭이 줄기 때문에 저희가 품질도, 납기도 우수하다

잇따라 인수한 계열회사간의 시너지도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007년 인수한 예지미인은 웰크론의 첨단 섬유기술, 한텍엔지니어링은 해수담수화 사업에서 수처리필터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텍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인수한 에너지 기업 강원비앤이는 산업용 플랜트부문에서 패키지 형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생각입니다.

웰크론은 이를 통해 올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고 그룹 전체로는 2015년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하겠다고 자신했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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