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이틀 연속으로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31달러(0.27%) 오른 111.80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회복세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들이 발표되고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의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체로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3달러(1.19%) 오른 121.44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0.30달러(0.22%) 상승한 배럴당 133.29달러에 등유도 0.58달러(0.43%) 올라간 132.7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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