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15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세포배양방식의 백신공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 날 기공식에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관과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법완 보건산업진흥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이인석 SK케미칼 생명공학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북바이오단지내 대지면적 6만3천㎡ 규모로 건설되는 안동 백신공장은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설비를 구축, 연간 1억 4천만 도즈(dose)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방식에 비해 유틸리티와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집니다.
안동공장은 2013년 상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2014년 하반기부터 SK케미칼의 백신생산 중심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은 "SK케미칼 안동공장은 국내 자체기술로 세포배양백신의 생산기반을 갖추게 됨으로써 백신 주권확보에 있어 진일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독자적 원천기술을 통한 친환경 세포배양방식의 백신
공장구축을 통해 백신의 자급율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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