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009830]과 미국 머크사의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판매 계약이 셀트리온[068270]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노무라증권이 14일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자체 개발 중인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HD203'' 판매 계약을 머크사와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대해 노무라는 "엔브렐 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양사 계약이 셀트리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이 내년에 바이오시밀러 `CT-P13''과 `ROW''를 예정대로 유럽 시장에 내놓으면 HD203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무라는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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