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물가 상승 압력 차단을 위해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후 금리 인상 배경 설명자료를 통해 경기상승에 따른 수요증대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등으로 높은 물가상승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은은 특히 그동안 유가 및 농산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가공식품가격, 개인서비스요금 등에 파급되면서 근원인플레이션율이 3%대 중반으로 높아졌고, 앞으로도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선진국과 달리 신흥국경제는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경기는 유럽 재정문제, 중동 정정불안 등의 대외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