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재정위기 재부각에 따른 글로벌달러 강세 여파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날보다 2.30원 오른 1,0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뉴욕 주가가 6거래일째 하락하고, 그리스 재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개장 초부터 강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그리스 재정 우려가 글로벌달러 상승을 부추기며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0.02엔 오른 79.92엔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는 1.460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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